EZ EZViwe

제383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 실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0 13:42: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진안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진안읍 전역에서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적기의 공습에 대비하여 비상대피시설로 주민대피, 교통통제, 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송영선 진안군수의 지휘하에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가 이루어지며, 군 공무원, 진안경찰서, 군부대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 민방위 대원 등으로 구성된 대피유도요원이 진안읍 곳곳에 배치되어 군민을 안전한 장소로 유도한다.

이에 군민 모두는 훈련시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시설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주행중인 차량은 통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현재 진안군 비상대피시설은 총 9개소로, 기존 4개소(군청 지하구내식당, 문예체육회관 주차장, 목화예식장 지하식당, 대아월랑아파트 지하주차장)와 올해 초 5개소(진안경찰서 지하,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점 지하식당, 진안읍사무소 지하, 문화의집 지하, 진안청소년수련관 지하식당)를 추가 지정하였다.

군에서는 홈페이지, 전광판 게시 등 홍보를 추진하여 주민들이 대피시설의 위치 및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일로에 처한 만큼 실제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진안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