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암아리랑 "감사결과에 의혹 없이 보완"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10 13:26: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10일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과 관련 "감사결과에서 지적사항이 있을 경우 사업기간에 연연하지 않고 한점 의혹이 없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산수뮤지컬저지 군민대책위원회가 전남도에 제기한 주민감사 청구가 받아들여진데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영암군은 이어 "지금까지 추진했던 모든 과정을 재검토해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은 턱없이 부족한 관광 기반시설로 관광객 유치측면에서 강력한 유인력이 미흡하다는 문제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 아이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영암군은 지역적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단체관광에서 가족형 관광으로 변모해 가는 세계 관광형태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프로젝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뮤지컬공연에 지역주민들을 직접 출연시켜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390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그동안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사자저수지 국립공원구역 해제 등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다.

하지만,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대체부지 매입,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예산편성 등의 과정에서 일부 주민과 사회단체 등과의 이견으로 도에 주민감사를 청구, 현재 감사가 예정돼 있다.

/김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