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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2월 보금자리론 5996억원 공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10 1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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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5996억원 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992억원) 대비 50.2%, 전월의 4487억원에 비해 33.6% 증가한 것으로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장기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리 유형별로는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80.5%로 가장 높았으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설계형’이 12.2%,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이 4.2%를 차지했다.

한편,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은 3.1%로 뒤를 이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 전화, 우편 등을 활용해 금리를 0.4%포인트 할인받는 ‘u-보금자리론’(77.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도 이자 변동이 없고 현재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보금자리론의 공급을 통해 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