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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쌀 농업주식회사 집중 육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10 1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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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강진군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50ha이상 들녘별 경영체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이 연계된 쌀 농업주식회사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고품질 쌀 생산으로 품질은 크게 상승했지만, 쌀 소비 감소와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응할 경영체가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라 쌀농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들녘별 쌀 농업회사를 육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조직화 및 기업화 경영방식으로 품종통일, 육묘, 방제, 적기 수확작업등을 들녘별 쌀농업회사에서 일괄 추진하며, 그로 인한 쌀 생산 및 유통 비용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현재 강진군에 50ha이상 들녘별 쌀농업주식회사로 거듭난 조직체는 2개소로 “작천면에 농업회사법인(주)작천농업(대표: 김도성)”과 “신전면에 농업회사법인강진주식회사(대표: 김응식)”가 결성되어있다.

특히 184ha의 호품벼 재배단지를 이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작천농업대표 김도성씨는 “금년부터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생산자가 가공, 판매에 참여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 고정고객을 확보해 나가며 발생된 소득은 출자 농업인들에게 고루혜택이 돌아가도록 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상언 농산팀장은 “농업변화에 대응한 들녘별 쌀농업회사의 신선한 시도가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