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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정보센터 4월 ‘첫 삽’

청사건축업체 ‘도림’선정 … 2012년 12월 완공 예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10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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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우정사업정보센터의 신청사 건축업체가 9일 선정되면서 마침내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할 15개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4월 착공이 이뤄지게 됐다.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320여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던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신청사 건축은 수도권의 (주)도림과 지역의 씨에스건설이 1순위업체로 낙찰됐으며, 적격심사를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계약업체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건축공사 입찰은 지역의무공동도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공공기관으로, 광주․전남업체가 40%이상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 경기 회복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착공일로부터 630일간의 공사를 거쳐 2012년 12월 이전 완료하게 되는 우정사업정보센터는 49,544㎡ 부지에 연면적 27,574.66㎡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8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816명의 임직원이 이전하게 된다.

한편, 이전기관의 이전업무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국의 주택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한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가 3월 15일 혁신도시 홍보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혁신도시 추진상황과 이전기관의 규모 및 건축비용 등 혁신도시 전반적 사항 등 혁신도시의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여서 전북혁신도시 투자설명회처럼 전국의 많은 주택건설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