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공제조합이 31일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대회의실에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대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9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영철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06년 한해는 건설보증시장 개방과 건설업역폐지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건설공제조합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 이를 실천하는 원년”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세계적인 건설보증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영업관련 규정을 이사회의결로 가능토록 하는 등 정관변경과 2007년 추정 자본금 5조70억원, 당기순이익 108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 했다. 이어 12월 임기만료되는 2명의 운영위원과 사임한 이용구 운영위원의 후임자 선임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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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5조원에 육박하는 거대자본금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건설보증기관으로서 건설공제조합의 회계투명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법정사항은 아닐지라도 외부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