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준금리 3% 시대가 다시 열렸다.
한국은행 금통위원회는 10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2년3개월만에 3%대로 진입했다.
한은의 이같은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1월 기준금리 인상후 2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출구전략 준비가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일부 우려와 함께, 물가가 폭등한 데 따른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뒤늦은 대응이라는 지적과 함께, 현재의 물가 불안은 원자재 공급 관련 원인이 크다는 점에서 자금 유동성 관련 대책인 기준금리 조절로 큰 효과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