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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푸르메재단과 베트남 의료지원 나서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3.10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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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은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인근 지역의 장애인과 빈곤층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효성은 10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의료 봉사활동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 지원본부 조현택 사장(오른쪽)이 푸르메재단 강지원 공동대표(왼쪽)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치과·소아과·재활의학·한의사 등 자원봉사 의료진을 모집해 오는 8월 베트남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단으로 합류하게 된다. 또한 효성이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들도 참가해 의료진과 현지 주민간의 통역과 마을 환경정리 활동을 돕는다. 
 
효성 조현택 사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이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펼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로의 의료진 파견도 푸르메재단과 함께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9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열어 왔으며,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연 2회 이상 헌혈을 하는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헌혈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