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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노스 ‘맛과 영양’으로 국내서 돌풍 예고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10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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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국 정통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가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든든하면서도 간편한’ 샌드위치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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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미국 본사가 자리하고 있는 퀴즈노스는 샌드위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29개국 약 6천 3백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미국 현지에서는 3년 연속 점포 성장률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왔다.

지난 2005년 (주)유썸 김영덕 대표가 퀴즈노스 본사와 독점 사업권을 체결해, 국내에 퀴즈노스 브랜드를 소개한 인물. 당시만 해도 기존의 차가운 샌드위치가 다수를 차지했던 샌드위치 시장에서 퀴즈노스는 갓 구운 따뜻한 샌드위치와 차별화된 맛, 그리고 건강식품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 결과, 현재 퀴즈노스 매장은 전국에 31개에 달할 정도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를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보다는 샌드위치의 맛과 서비스로 이룬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퀴즈노스 샌드위치 맛과 풍부한 영양의 비결은 바로 재료다.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빵은 곡물을 주원료로 한 천연 발효를 거쳐 제조된 웰빙형 브레드이며, 고기 역시 와인과 벌꿀 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치즈는 자연 발효된 것을 사용하여 풍부한 맛을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소스도 독자 개발해 맛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주)유썸 김영덕 대표는 “미국식 샌드위치에 한국적 특색을 가미한 샌드위치로 지난 몇 년 간 고정 수요층을 두텁게 형성해왔다”며 “올해는 가맹점 100개를 세워 퀴즈노스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