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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상하이 스캔들, 진상파악 시급”

프라임경제 기자  2011.03.09 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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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은 9일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이 연루된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의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각종 음모론까지 나돌면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진상파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어 의혹을 해소시켜야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외교부의 발표와는 달리 덩씨에게 유출된 자료 중에는 국가기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적”이라면서 “그러나 만시지탄이지만 정부가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상하이 현지조사를 포함,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일부 공관원들은 도덕 불감증과 비리행위로 나라의 품격을 떨어뜨려 왔다”면서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외공관의 복무기강을 재점검하고 확립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