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외식업체들이 솔로를 위한 1인용 메뉴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양이 부담스러워 혼자서는 먹기 힘들었던 치킨부터 샤브샤브까지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으로 솔로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외식업체들이 솔로를 위한 1인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치르치르가 선보이는 '솔로 세트'. |
‘밥이답이다’는 ‘품절녀·모태솔로에게도 평등한 화이트데이’라는 콘셉트로 14일 오후 12시~2시 사이에 방문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호떡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날 방문고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티켓을 선물할 계획이다.
샤브샤브 전문점 ‘하나 샤부정’은 1인 고객이 혼자 고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또 1인용 바에 앉아 부담 없이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일본식 라면 가게 ‘이찌멘’ 역시 1인용 좌석을 따로 마련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오렌지스푼 제이플라츠점’도 1인용 바를 갖춰 혼자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식사 메뉴와 커피, 와플, 샌드위치, 분식류 등 다양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