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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30-200 성능강화형’ 추가 도입

“중장거리 투입으로 경쟁력 확보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09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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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12일부터 신규 운항에 들어간다. 이번 도입으로 대한항공은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가 모두 4대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은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고효율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연간 약 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운항거리도 기존 A330-200 항공기보다 약 1700Km 늘어나 로스앤젤레스 및 라스베이거스 등 미주지역까지 장거리 운항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이들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비롯해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