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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마트 홈 오피스 구축

부산 정관2차 및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에 첫 적용 예정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3.09 1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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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최근 아파트 내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을 선보일 방침이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같은 시스템을 이달 분양 예정인 부산 정관2차 롯데캐슬, 충남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여성 인력의 증가, 장거리 출퇴근 및 인터넷을 통한 1인 사업자의 증가 등으로 인해 개인사무공간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스마트 홈오피스'를 개발, 높은 활용도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홈오피스에는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독립부스형 개인 데스크와 컴퓨터, 복합기가 구비됐다. 또한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가 지원된다.

여기에 야외에서도 집안과 같이 쾌적하고 편리한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된 '스마트가든'을 개발했다. 노트북 거치대를 갖추고 디지털기기 충전과 전원 공급, 와이파이 서비스 가능한 휴게시설물인 '스마트트리'는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내 각종 나무와 야생화 정보를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목명패용 QR코드'를 개발,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조경테마 안내도 QR코드를 통해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물에 대한 학명과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동영상 링크를 통해 해당 식물의 형태, 꽃, 잎의 모양, 열매의 생김새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추후 공간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모듈 타입으로 개발해 도심형 주거 및 오피스 사업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