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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육정책 아직 갈길 멀어...

문상필 의원“장애학생별 특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필요”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09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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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문상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민주당, 북구제3선거구, 두암·풍향·문화·석곡)은 지난 8일 환경복지위원장실에서 광주시 장애인교육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수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주 세광학교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장애인교육의 개별화 교육 문제, 특수학교 전공과 교육과정의 부족문제,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 장애 등급별⋅유형별 체육활동의 필요성, 치료지원, 보조교사의 부족문제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 교환했다.

문상필 위원장은 개별화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보편적인 학과과정에 맞는 교육이 아닌 장애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하여야 하며 보조교사의 수도 대폭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과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시설이 부족하여 생기는 문제이며, 현 특수학교의 열악한 재정과 미비한 지원으로는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기가 어려운 만큼 시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의원은 “장애인교육의 많은 문제점이 개선되어졌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오늘 지적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5개(세광, 은혜, 선광, 선명, 인화)특수학교 161개 학급과 초등학교 140개, 중학교 56개, 고등학교 37개 특수학급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