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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친환경쌀, 서울지역 초중고 294곳 납품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09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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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이 서울지역 294개교 학교급식에 납품된다.

전남도는 도내 24개 친환경쌀 생산업체가 서울 은평·양천구 등 11개 자치구의 초·중·고 294개교(29만3000명)에 올 3월부터 친환경쌀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내 11개 자치구가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 품평회 및 학교급식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 친환경쌀 공급 납품 업체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납품업체는 담양 금성농협, 무안 꿈여울영농조합법인 등 농협과 친환경단체 등 24개 업체로 전국 63개 업체중 38%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 공급지로 자리매김했다.

시군별 선정 업체 수는 무안 4곳을 비롯해 나주·담양·장흥 각 3곳, 함평·고흥 각 2곳, 강진·진도·신안·순천·화순·영광·곡성 각 1곳 등이다.

공급 자치구별 업체수는 은평 1곳, 도봉 3곳, 강동 2곳, 성북 2곳, 관악 2곳, 노원 5곳, 금천 1곳, 동대문 2곳, 강서 1곳, 양천 3곳, 동작 2곳 등이다.

전남도는 서울지역에 전남산 친환경쌀을 많이 공급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을 수립해 친환경쌀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미질과 가격면에서 타 시도 보다 경쟁력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남쌀은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김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