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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보험금 평균 1억256만원

20대 사망보험금 1억9016만원으로 가장 높아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09 1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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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통사고 사망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이 1인당 평균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20대가 다른 연령보다 많이 지급됐다.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대인사고로 사망한 피해자는 총 3736명으로 1인당 평균 1억256만원을 보상받았다.

성별 평균 사망보상금은 남성(2401명)이 1억1028만원, 여성(1335명)이 8869만원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보험금이 1억901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568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사고발생부터 보험처리까지 기간은 평균 197일이며, 남성피해자 처리기간이 217일로 여성피해자 160일 보다 길었다.

또 부상자 158만7055명에게는 1인당 평균 보험금 174만원 지급됐다.

상해등급별 보험금으로는 상해 최고등급인 1급 피해자에게 평균 6766만원이, 피해자가 가장 많은 9급 피해자에게는 평균 144만원이 전달됐다. 또 부상 정도가 가장 가벼운 14급 피해자에게는 평균 44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부상자의 경우 보험처리기간은 평균 31일이며, 등급별로는 △1급 358일 △9급 28일 △14급 1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