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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임 외상에 마쓰모토 다케아키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09 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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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쓰모토 다케아키 신임 외상이 9일 내정됐다. 

마쓰모토 외상 내정자는 도쿄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옛 일본흥업은행에서 일했다. 2000년 효고 11구에서 중의원(하원) 의원에 처음 당선됐고, 이후 4선 중의원으로 정치 경력을 쌓아왔다. 외무성 부대신으로 지난해 9월 임명됐었다.

외가 쪽으로 한국과 인연이 있다. 이토 히로부미 초대 조선통감이 그의 외고조부인 것. 한일 외교 관계에 관한 업무를 직접 맡은 경험이 없는 데다 좋지 않은 연결 고리를 갖고 있는 그가 앞으로 외교 책임자로서 한일 관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