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출시

GDi 엔진과 국내 최초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9 14:49: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9일 강력한 주행성능과 최상의 안전성, 차별화된 편의성을 구현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2012년 제네시스에는 최첨단 직분사 기술로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람다 V6 GDi 3.8엔진과 V6 3.3 GDi 엔진이 장착된다.

3.8 모델은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10.2km/ℓ 연비를 갖췄으며, 3.3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 연비 10.6km/ℓ로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강력한 성능 경쟁력을 갖췄다.

이외 국내 최초로 도입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100% 순수 독자 기술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가속성능 및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 성능 향상과 127건 특허 획득이라는 기록을 함께 달성했다.

거기다 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방지하고 연비 효율이 낮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ntelligent Acceleration Pedal: IA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충돌 등 위험상황 감지 및 사고 발생시 시트벨트를 되감아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re-safe Seat Belt: PSB)’를 신규 적용했으며, ‘급제동 경보 시스템(Emergency Stop Signal: ESS)’을 전 모델에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독자기술로 127개의 특허를 따낸 8단 후륜 자동변속기와 최첨단 신기술의 GDi엔진을 고배기량 엔진에도 적용해 성능과 기술면에서 이제 경쟁 수입차들을 확실히 앞질렀다고 자부한다”며 “현대차는 성능과 기술 등의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형 제네시스 판매 가격은 △BH330 그랜드 4310만원 △BH330 그랜드 프라임 4620만원 △BH330 럭셔리 4940만원 △BH330 럭셔리 VIP 5390만원 △BH380 럭셔리 4970만원 △BH380 로얄 5660만원 △BH380 로얄 VIP 6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