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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년형 에쿠스 출시

GDi 엔진과 국내 최초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9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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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9일 강력한 주행성능과 최상의 안전성, 차별화된 편의성을 구현한 2012년형 에쿠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현대차 2012년형 에쿠스.

이번 2012년형 모델은 타우 5.0 GDi 엔진 및 람다 3.8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2012년형 에쿠스에는 미국 워즈오토(Wardsauto)의 ‘2011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한 타우 V8 5.0 GDi 엔진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타우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430마력(ps), 최대토크 52.0kg·m, 연비 8.8km/ℓ로 동급 수입차를 뛰어넘는 막강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

또 최첨단 직분사 기술로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람다 V6 GDi 3.8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연비 9.7km/ℓ 등 성능을 확보했다.

이외 국내 최초로 도입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100% 순수 독자 기술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가속성능 및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 성능 향상과 127건 특허 획득이라는 기록을 함께 달성했다.

거기다 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방지하고 연비 효율이 낮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ntelligent Acceleration Pedal: IA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럭셔리 세단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액티브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스포츠 주행 모드’를 전 모델에 탑재해 색다른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에쿠스 리무진 모델 제외).

현대차는 2012년형 에쿠스 출시와 함께 에쿠스 고객을 고품격 문화 공연에 초대하는 ‘에쿠스 브랜드 데이’ 등 차별화된 VIP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자기술로 127개의 특허를 따낸 8단 후륜 자동변속기와 최첨단 신기술의 GDi엔진을 고배기량 엔진에도 적용해 성능과 기술면에서 이제 경쟁 수입차들을 확실히 앞질렀다고 자부한다”며 “현대차는 성능과 기술 등의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형 에쿠스 가격은 세단기준 △VS380 럭셔리 6900만원 △VS380 프라임 7850만원 △VS380 프레스티지 8950만원 △VS380 프레스티지 VVIP 1억600만원 △VS500 프레스티지 1억1250만원이다. 리무진 모델은 △VL380 프레스티지 1억375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억4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