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증시전문가들의 전망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29분 현재 은행업종이 1.8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053000)과 외환은행(004940)이 각각 전일대비 4.24%, 4.22%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와 기업은행(024110)도 각각 전일대비 2%대 이상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는 10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현재 2.75%)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김동환 연구원은 "수요 인플레 불안이 확인되고 있고, 그 동안 헤드라인 소비자 물가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최근에는 코어 소비자 물가(신선 식품 및 원유 제외)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금리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