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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물가지수 산출체계 개편 필요 절실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09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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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9일, 당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간 괴리가 크다며, 물가지수 산출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와 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간에 큰 괴리가 있다"면서, "새로운 품목의 등장이나 소비행태의 변화에 따라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들이 물가지수 산출시 적용되는 품목에 제때 반영되지 못하고, 가중치도 가계의 소비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물가지수의 품목별 가중치 생산주기를 5년에서 2~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출입물가지수는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이 생산하면서 상호간에 연계와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관간에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