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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 168건…전년동기 比 44% ↑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09 1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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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택연금의 2월 중 신규가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이는 현금성 자산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주택연금이 노후대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68건, 보증공급액은 20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신규 가입 117건, 보증공급액 1662억원)에 비해 가입은 44%, 보증공급액은 2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가입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에서 올해 8.4건으로 79%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청 역시 지난해 6.5건에서 올해 13.7건으로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 확산과 함께 주택연금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높아지면서 가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