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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뉴 S60, 성능·연비·안전·편의 모두 ‘UP’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등 안전의 대명사다운 차량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9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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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볼보코리아(www.volvocars.co.kr)는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다이내믹 스포츠세단 ‘올 뉴 볼보 S60(The All-New Volvo S60)’을 국내에 선보였다.

   
스포티한 외형이지만 곳곳에 볼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깃들어 있다.

풀 체인지 모델인 뉴 S60은 국내 출시 이전부터 예약판매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며 컴팩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이 장착된 뉴 S60은 볼보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하면서도 완벽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는 2.5리터 T5엔진과 2·4리터 D5엔진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36.7kg·m(18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는 T5엔진 모델은 중저속에서 높은 토크를 발휘하며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D5엔진 모델은 트윈터보디젤을 통해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 1500rpm 대 낮은 엔진 회전구간에서부터 42.8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내며 205마력(4000rpm)의 출력을 더해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더군다나 15.0km/ℓ(1등급)의 탁월한 연비까지 갖췄다.

엔진성능뿐만 아니라 언더스티어 현상을 제어하고 민첩한 코너링을 위해 CTC(Corner Traction Control)가 전 모델 기본 탑재됐으며, 첨단 전자식 섀시 제어 시스템 Four-C(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 시스템으로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센터페시아 모습.

뉴 S60 외형에서는 볼보만의 디자인 특징이 곳곳에 드러났다. 아이언 마크를 강조하는 다양한 보닛라인과 그릴 양쪽에 자리 잡은 LED 램프는 그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차량 후면은 듀얼 배기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최첨단 안전장치가 대거 장착된 점도 볼보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장치는 S60 T5 프리미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pedestrian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장치는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해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1차 경고를 하며 제동 준비를 하고, 시간 내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풀 브레이킹을 실시한다. 주간 35km/h 이내 저속 주행 중 작동하며 신장 80Cm 이상의 사람이면 인식이 가능하다.

또 XC60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큐 어시스트 기능(queue assist function)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 △접지력 제어 시스템(Dynamic Stability and Traction Control: DSTC) △경추보호시스템(Whiplash Protection System: WHIPS) △측면보호시스템(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SIPS) 등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VAT 포함)은 T5 모델 4990만원, D5 모델 5120만원, T5 프리미엄 모델 5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