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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품절된 음반까지 찾아드려요"

해외음반 구매대행 서비스 실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09 0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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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김진수, www.yes24.com)이 지난 1월 온라인 서점 최초로 실시한 해외 음반 구매 대행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음반시장 규모가 작아진데다가 CD에서 음원으로 산업 중심이 이동되면서 원하는 앨범을 CD로 구하는 일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앨범 판매 순위의 대부분을 아이돌 그룹의 미니앨범, 소장용 한정판 앨범이 차지하면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음반마저 라이센스로 발매되지 않거나, 소량 수입되는 실정이다.

예스24에서는 이처럼 음반 구입을 원하는 음악팬들을 배려해 올 1월, 음반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를 오픈 했다. 추가 절차 없이 간단한 주문으로 해외 공급처를 통해 직수입한 음반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최신 해외 화제작은 물론 엘비스 프레슬리의 LP와 에릭 클랩튼의 공연실황 블루레이까지 상품도 다양하다.

미주상품은 7일, 유럽상품은 14일 이내 수령 가능하며, 해외구매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상품 정보가 미등록 된 앨범, 이미 품절된 상품이라 할지라도 1:1 문의를 통해 요청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예스24의 김현창 MD는 "음반 시장이 축소되면서 앨범을 소장하기가 힘들어진 만큼, 미발매 음반은 물론 품절된 음반까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해외 구매 서비스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현재 미주, 유럽 발매 앨범 약 4만 개 상품을 서비스 중이며, 연내 일본 음반까지 추가해 확대 서비스 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