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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타이쿤3, 이통3사 동시 오픈!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31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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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모바일 게임의 영원한 명작, '붕어빵타이쿤2'의 후속작인 '붕어빵타이쿤3'를 10월 31일 SK텔레콤에 서비스 한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SK텔레콤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KTF(11월 1일)와 LG텔레콤(11월 2일)에 차례로 서비스를 오픈해, 금주 중 국내 3대 이동통신사 전부에서 '붕어빵타이쿤3'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작인 '붕어빵타이쿤2'는 휴대폰의 모든 버튼을 활용해 붕어빵을 굽고, 판매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전국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붕타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유사한 형식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며 하나의 유행코드처럼 되었고, 모바일 게임만의 독특한 '타이쿤' 장르가 탄생해 흥행보증수표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붕어빵타이쿤3'는 버튼을 두드리며 붕어빵을 굽고, 손님들에게 재빨리 파는 전작의 타격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이으면서 펫이나 아이템 등의 재미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또, 방해를 피해 빨리 구워야 하는 버닝 모드, 손님이 쉬지 않고 몰려요는 러쉬 모드 등 긴장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모드들도 추가해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장사하는 펫 시스템을 활용하면, 게임의 재미를 더욱 돋울 수 있다. 다양한 펫을 수집하여 진화시켜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펫 별로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펫을 데리고 장사를 하느냐에 따라 장사 스타일이 바뀌게 된다.
  
펫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기능도 눈에 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아이템을 쓰느냐에 찰나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고득점을 올릴 수도 있다. 장사 실력이 늘어감에 따라 호칭이 주어지는데, 호칭이 올라갈 수록 더 많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붕어빵타이쿤3'의 명예 제도는 붕타 고수들의 승부욕을 크게 자극할 듯 하다. 혼자 즐기며 만족하는게 아니라 장사일기를 통해 자신의 판매 기록을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고, 매주 고수들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명예의 전당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올 겨울은 내노라 하는 붕타 고수들이 열렬히 붕어빵 장사에 불타오르는 열붕 열풍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