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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국 홈쇼핑 '럭키파이' 직원 초청 교육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09 0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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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이 지난 해 지분을 인수한 중국 홈쇼핑업체 '럭키파이(LuckyPai)'직원들을 본사로 초청, 홈쇼핑 방송 제작 노하우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럭키파이 소속 방송부문장, 무대 디자이너, PD, 쇼호스트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롯데홈쇼핑의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생방송 현장을 둘러 본 후 담당 업무별 세부교육이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7일부터 11일까지 지난 해 지분을 인수한 중국 홈쇼핑업체 '럭키파이(LuckyPai)' 직원들을 본사로 초청, 홈쇼핑 방송 제작 노하우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 부문장 대상으로는 방송기술, 방송 제작 연출 및 업무 프로세스、스튜디오 공간 활용, 조직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PD 대상 강연에서는 주문 전화 유도를 위한 방송 시간 구성 방법, 생방송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 현직 PD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됐다.

쇼호스트 강연에서는 방송 준비와 시연 방법,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 설정법, 스텝과 커뮤니케이션, 설득력 있는 진행법 등이, 무대 디자이너 강연에서는 패션∙생활∙금융 등 상품군에 맞는 무대세트 제작, 전시 방법, 그리고 제작비 정산법까지 현직 담당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전략기획부문 우정욱 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올해를 '2018 Asia No.1 글로벌홈쇼핑'의 기반을 확립하는 해로 정하고, 해외 사업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이번 럭키파이 직원 교육과 같이 이미 확보된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7월 중국 홈쇼핑 업계 3위 업체인 럭키파이 지분 63.2%를  인수하고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으며, 향후 4년에 걸쳐 남은 지분도 모두 매입할 방침이다. 럭키파이는 현재 상하이, 헤이룽장, 충칭 등 6개 지역에서 홈쇼핑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은 1000억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