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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기준금리 인상시 매수주체 외국인서 기관으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09 07: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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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준금리 인상 예상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유가증권시장의 매수 주체는 외국인에서 국내기관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홍순표 시장전략팀장은 9일 "과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국내기관은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 정반대의 매매패턴을 보여줬다. 외국인은 순매도했지만, 국내기관은 순매수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라고 말했다.

홍 팀장은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본격화한 2월부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점을 고려한다면 외국인의 반응은 과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기관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