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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라 결혼생활 고백…“살아보니 쉬운 게 아니더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9 0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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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결혼생활의 고충을 고백했다.
[프라임경제]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한유라가 결혼생활의 고충을 고백했다.

한유라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 생활이 쉬운 게 아니더라.”며 “특히 제일 힘든 건 집안일이 아니더라. 내 자신이 완벽한 유부녀가 될 수는 없다는 걸 알아가고 그걸 인정하는 과정인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한유라는 “출근 후 회의, 꿈이 심상치 않다며 연락 오는 엄마를 안심시켜주고 (와중에 쉬는 남편 점심도 못 챙겨 주는 무능력한 부인이라는 절망감) 퇴근 후 병원진료, 귀가 후 소품준비, 대본작업 후 홍대에 취한 남편 데리러. 집에 와서 정리 후 빨래 널고 나니 이 시간, 참 길다”며 일상의 고충을 자세히 적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을 하면 다 그런 것” “연예와 결혼이 똑같은 건 절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하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 수도” “더 힘든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정도면 행복한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