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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빌보드 3위…'월드앨범' 3위 기염…국내 온라인은 사실상 ‘장악’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8 1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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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프라임경제 DB

[프라임경제] 빅뱅이 미국 빌보드 차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일 빅뱅 소속사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달 24일 발표한 미니앨범 4집의 '투나잇'이 최근 빌보드 차트 '월드 앨범' 부문에서 3위로 데뷔했다.

또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른바 ‘신인가수’들의 앨범을 대상으로 판매량을 집계하는 '히트시커스 앨범'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빅뱅의 이번 빌보드 진입은 빌보드 핵심 앨범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에 오른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한국어 앨범이 그 어떤 프로모션 조차 없이 차트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경이적인 일로 “높은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음반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컴백과 동시에 지상파 3사의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빅뱅은 국내 온라인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빅뱅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 ‘투나잇(TONIGHT)’은 소리바다 3월 첫째 주(2월 27일~ 3월 5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미니앨범 전곡을 차트 20위권에 진입시키는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며 음원 차트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의 3월 1주(2월 28일~3월 6일) 주간차트에서도 빅뱅은 아이유와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컴백 무대로 상승세를 타며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빅뱅의 ‘TONIGHT(투나잇)’은 댄스음악이지만 발라드보다 더 서정적인 느낌으로 화제가 된 곡으로 몽키3 뿐 아니라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주간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