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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박한별 10년 열애 ‘화제’…박한별 세븐 결혼 암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8 18: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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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종합] 세븐과 박한별의 10년 열애가 화제다. 또한 박한별이 세븐과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세븐 박한별의 10년 열애가 이슈가 된 까닭은 박한별이 지난 7일 MBC '놀러와'에 출연, 공식 연인인 세븐과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기 때문.

박한별은 이 자리에서 “세븐과는 워낙 오래 돼서 편안한다”면서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더 편해질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예전에는 어른들과 평범하고 조용하게 한 번, 친구들과 파티하듯이 신나게 한 번, 이렇게 두 번 결혼하고 싶었다”면서 “지금은 제일 쉬운 방법으로 한 번에 하고 싶다”고 결혼관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원희가 “얼마나 사귀고 있느냐”고 물었고, 박한별은 “세븐과 10년 열애 중”이라고 답했다.

박한별은 그러면서 “20대 친구들의 연애 이야기는 공감이 잘 안간다”면서 “아침마당과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결혼 30년차 부부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인 김나영은 곧바로 “그 분이랑 결혼하실건가요”라고 물었고, 박한별은 웃으며 “그럴까요?”라고 자신있게 답해 누리꾼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한별은 방송 후반부 미래의 남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지금 이걸 보는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일까? 잘 살자 안녕”이라고 말해 박한별이 세븐과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누리꾼들은 “결혼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커플” “1년 사귀고 헤어진 유명 커플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어서 진심으로 보기 좋다” “진짜로 사랑한다면 10년이고 20년이고 갈 것이고, 즉흥적으로 기분에 따라 좋아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금방 헤어지는 게 진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놀러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