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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PMG, 부회장·최고경영자 인선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08 1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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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유병철 신임 부회장
[프라임경제] 삼정KPMG(회장 윤영각)가 새 봄을 맞아 신임 부회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 경영 전반에 활기 더하기에 나선다.

8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에 유병철 전 유진투자증권 감사(62)가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유 부회장은 1978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증권감독원 전산업무실 부실장, 금감원 증권검사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자산운용감독국 국장 및 총무국 인력개발실 교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9년 5월까지 유진투자증권 감사로 재직했다.

삼정KPMG는 유 부회장 영입을 통해 금융 및 증권 등 관련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정KPMG 최승환 신임 최고운영책임자
삼정KPMG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된 최승환 부대표(49)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삼정회계법인에 입사한 이래 KPMG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정보통신사업부분 Head,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를 역임, 조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최 COO는 "2500여 임직원의 소리를 소중하게 경청하겠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이들 인선으로 삼정KPMG가 앞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최상의 성과를 올리면서도 구성원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조직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