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엠게임, 지난해 당기순이익 전년比 354%↓

올해 신작 국내외 런칭 등 턴어라운드 '기대'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08 17:52: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은 지난해 결산 결과 전년대비 11.4%감소한 매출 495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5.2%, 354.2%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엠게임 관계자는 "신작 개발 및 출시 지연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다"며 "기존 게임의 실적이 일부 하락한 점이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와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개발비의 일시 상각이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엠게임은 부진한 지난해 실적 개선을 위해 올해 워오브드래곤(WOD), 워베인 등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프린세스메이커 등의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웹게임, SNG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엠게임의 최대 기대작인 열혈강호온라인2 출시로 국내외 강력한 신규 매출 발생 및 엠게임 포털 내 채널링 확대로 인한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에 따라 올해 실적개선을 위해 인력구조 재편 등의 고강도 비용절감 노력과 신작의 성공적인 국내외 런칭을 통해 턴어라운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는 매출 증가가 미비한 상태에서도 고강도의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흑자전환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