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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지리적표시 품목 8개 전국 최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08 17: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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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 내 수산물 지리적표시등록 품목이 총 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등록은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우수수산물 및 지역특산물에 대해 지적재산권 확보 및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도입돼 지금까지 완도 전복, 미역, 다시마, 김, 넙치 등 5개, 보성 꼬막, 장흥 키조개, 김 등 2개 등 전남지역 8개를 포함해 전국 10개 품목이 등록 완료됐다.

여기에 여수 굴, 고흥 미역·다시마, 영광 굴비, 무안 낙지 등 13개 품목을 등록심의 및 서류 준비중에 있어 올 연말까지 7개 품목이 추가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면 등록 지명(완도전복·보성꼬막 등)을 상표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등 지적재산권이 법률적으로 보호돼 지리적 명성은 물론 생산자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산업 기업화·규모화와 연계한 도내 우수 수산물의 지리적표시등록 확대 및 등록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내 우수 수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을 키워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