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유라 결혼생활 고충 “완벽한 유부녀 될 수 없다” 심경토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8 17:28: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방송작가 한유라가 결혼생활 고충을 토로했다.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인 한유라가 결혼생활에 대해 “쉬운게 아니”라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은 것.

한유라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 생활이 쉬운 게 아니더만요. 특히 결혼해서 제일 힘든 건 집안일이 아닙디다"라며 결혼생활 고충의 사례를 열거했다.

한유라는 이어 결혼생활의 가장 큰 고충에 대해 “내 자신이 완벽한 유부녀가 될 수는 없다는 걸 알아가고 그걸 인정하는 과정인 것 같다”고 기록했다.

그녀는 구체적으로 “출근 후 회의, 꿈이 심상치 않다며 연락 오는 엄마를 안심시켜주고 (와중에 쉬는 남편 점심도 못 챙겨 주는 무능력한 부인이라는 절망감) 퇴근 후 병원진료, 귀가 후 소품준비, 대본작업 후 홍대에 취한 남편 데리러. 집에 와서 정리 후 빨래 널고 나니 이 시간, 참 길다”며 일상의 고충을 자세히 적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을 하면 다 그런 것” “연예와 결혼이 똑같은 건 절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하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 수도” “더 힘든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정도면 행복한 것” 등의 반응을 보냈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