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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애니메이션 3D산업에 170억 투자 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와 MOU 체결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08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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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8일 애니메이션 3D 제작업체 등 문화산업기업체 (주)네오펌킨(대표 한옥례), (주)조이넷(대표 이병국), 리얼디스퀘어(대표 박영환)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시는 3사와 투자협약에 따라 앞으로 170억원(네온펌킨 90, HM 80) 투자와 이에 따른 고용효과도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광주시에 5조300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등 각종 문화 인프라를 구축되고 있고 전국 최초로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지정, 파격적인 감세혜택과 각종 인센티브제도 마련 등에 따른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의 성과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주)네온펌킨은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업체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메이저급 회사들과 OEM 공동제작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2D 및 3D 작품 26편을 기획, 제작하고 특히 미국의 TV시리즈물 'zevo-3, Dora's Explorer Girls'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1994년 설립된 (주)조이넷은 미디어 서버 원천기술인 스트리밍, e러닝 솔루션, IPTV 서비스 패키지등을 개발하였으며, 광주과학기술원 촉감기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촉감 콘텐츠 스트리밍'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주)리얼디스퀘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이나즈마 일레븐', MBC '아마존의 눈물', '제주 100선'을 3D로 컨버팅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디럭스사와 공동으로 R&D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3D 컨버팅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조이넷, 리얼디스퀘어는 상반기 중에 광주에 합작법인인 가칭  'HM 광주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산업체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많은 기업과 인력, 자본이 광주지역으로 모여들게 될 것이다”면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이루는 핵심은 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