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日 소아용 백신 접종 후 사망…식약청 주의 당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08 16:55: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최근 일본의 소아용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발생과 관련해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소아용 백신을 접종받은 유아 사망사례 4건 발생과 관련해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제품명 프리베나) 및 뇌수막염백신(Hib백신, 제품명 ActHib)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보류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본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은 국내 수입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현재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망사고와 관련해 해당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Pfizer)와 사노피파스퇴르(SanofiPastuer)에 관련 해외 정보 및 제품 제조 정보 등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청은 안전성 서한을 통해 동 품목을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용법·용량 등 허가사항 및 안전성 정보를 유의해 처방·투약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백신 접종 후 이례적인 이상반응 발생 시 즉각 보고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