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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단지 분양 최대실적 기록

2010년 650만평 분양…전년 대비 45% ↑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08 15: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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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산업단지 분양면적(산업용지기준)이 최근 10년간 평균 8.6㎢ 대비 2.5배인 21.7㎢(650만평)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연간기준으로 사상최대였던 지난 2009년도 실적(15.0㎢, 455만평)을 45%나 초과하는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울산(4.0㎢), 충남(3.9㎢), 경남(2.7㎢)과 전남(2.4㎢)지역에서 분양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 석유화학업종 △충남 석유화학·기계장비제조·전자통신장비업종 △경남 조선·기계장비제조업종 △전남 금속가공·기계장비제조업종이 분양됐다.

업종별 분양현황은 △석유·화학 △기계·장비 △자동차·운송장비 △금속가공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분양이 활성화된 사유는 기업들이 장래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분양받은 기업이 공장을 건축해 가동하게 되는 내년도 이후에는 고용증대와 함께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