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빈 송혜교 결별, 한때는 가장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이었는데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8 15:05: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빈과 송혜교가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빈과 송혜교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과 이든나인은 8일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올초 결별했다”고 공식적인 두 사람의 결별 입장을 밝혔다.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 사유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바쁘게 지내면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전했다.

사전에 공식적인 결별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현빈의 군입대 전 개인적 이슈로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한때는 가장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 “연예계 공식 선남선녀 커플이 오래가지 못한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빈과 송혜교의 열애소식은 지난 2009년 장동건 고소영 등 톱스타들의 열애 소식과 함께, 2010년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소식으로 이어지면서 ‘당당한 열애커플’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왔다.

지난해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실시한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커플은?’ 이란 주제의 설문조사에서는 현빈과 송혜교가 40.2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초부터 각각 해외 영화 촬영으로 떨어져 지내야 했고, ‘결별설’은 이때부터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다.

송혜교는 중국에서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 촬영에 합류하며 무술 훈련을 받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CF 촬영을 제외하고 중국에서 계속 머물렀다.

연인 현빈도 그 무렵 미국 시애틀에서 ‘만추’(김태용 감독) 촬영을 시작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현빈 오빠는 잘 생기셨고, 송혜교 언니는 예쁘니까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아요라고 평가한 것이 어제 같은데 이젠 굿바이 커플이 돼 버렸다니 씁쓸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