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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해외 선진 기업 탐방 실시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08 13: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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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이 8일 부사장 이하 전 임원을 나라 밖 국외로 내보냈다. 나라 밖 선진기업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직접 몸으로 체험해오라는 뜻에서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전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해외 혁신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3개조 9개팀으로 나뉜 임원들은 미국과 유럽지역 혁신 선진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이들의 다양한 혁신이론과 우수사례를 배울 예정이다. 1조는 지난 6일 출국해 약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임원해외연수는 지대선 사장의 특별지시로 이뤄졌다. 국제경쟁 환경 속에서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혁신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해 경영역량을 제고시킨다는 게 지 사장의 뜻이다.

교육내용은 △상품·서비스 혁신(Product) △프로세스·시스템 혁신(Process) △기업문화 혁신(People) 등 크게 3가지로, 국외 선진기업의 다양한 혁신이론과 생생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임원은 선진사 방문 후 현지에서 적용 방안을 토의한 뒤 개별 아이디어를 내야한다. 또 모든 팀이 출장연수 마친 뒤에는 조별 결과 미팅을 실시해 4월5일 전체 보고회에서 결과물을 공유, 현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해외교육을 통해서 임원부터 앞장서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계적인금융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월 1회 본사 및 현장에서 ‘혁신Day’ 운영으로 임원과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혁신 실천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분기별로 CEO가 직접 주재하는 ‘혁신 경영회의’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