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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비리척결 위한 고강도 대책 ‘절실’

동부·서부교육지원청 청렴도 전국 최하위 수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08 1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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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동부와 서부교육지원청의 청렴도가 전국광역시 교육청 산하 31개 기관 중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은 8일 제19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이 시·도 교육청 16개 기관 중 7위라고 발표하고 있으나, 동부와 서부교육지원청의 2010년 외부청렴도 결과 전국 광역시 교육청 산하 31개 기관 중 최하위이며 시·도 178개 지역교육청 중 172위와 173위”라고 밝혔다.

또, 정 위원장에 따르면 내부청렴도를 합산한 종합청렴도 결과 역시 전국의 특별시, 광역시 중 서울의 동부와 중부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며 광역 시·도 지역교육청을 포함하여도 171위와 169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희곤 위원장은 “이러한 망신에서 벗어나고 신뢰받는 광주교육이 되기 위해서 광주시교육청은 부패척결을 위해 거침없고 중단 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면서 ”모든 사안에 대한 엄중한 실사와 감사“를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계약조건과 금액의 투명성 여부를 사전에 심의하는 계약심사제의 도입과 외부 전문인으로 구성된 기술감사제도 도입 등 비리척결을 위한 고강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