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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ℓ당 17.1km’ CC 블루모션 출시

T주차·후진일렬주차·탈출 기능 등 가능한 파크 어시스트 탑재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8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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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8일 다이내믹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CC 2.0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을 출시했다.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절묘하게 조합한 폭스바겐 CC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CC 2.0 TDI 블루모션은 기존 CC의 장점에 친환경성과 혁신을 더해 보다 매력적으로 탄생했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효율적인 TDI 엔진과 DSG 변속기에 엔진 스타트&스탑 시스템,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고속 주행시 다운포스를 최적화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으로 공기저항 역시 최소화해 17.1km/ℓ의 혁신적인 연비와 157g/km에 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달성했다.

특히, 폭스바겐은 CC 2.0 TDI 블루모션을 통해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된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2.0’ 기능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 파크 어시스트 2.0은 후진 일렬 주차는 물론 T(직각) 주차와 후진 일렬 주차 상태에서 차를 빼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하다. 후진 일렬 주차 시에는 앞뒤 간격이 각각 40cm, 일렬 주차 후 탈출 시에는 앞뒤 간격이 각각 25cm만 확보되면 작동이 가능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복잡한 도심에서나 주차에 서툰 운전자들도 손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차선 유지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기능’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상태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CC 2.0 TDI 블루모션은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친환경적인 컨셉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골프, CC 뿐만 아니라 블루모션 모델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VAT 포함)은 5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