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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사장 ‘2011 TPM JOC Conference’ 발표자로 나서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3.08 0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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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2011 TPM JOC Conference’ 메인 세션 발표자로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JOC TPM Conference’에 TSA(태평양 노선 안정화 협의체)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영민 사장은 전 세계 해운, 물류 관련 기관, 단체, 기업 등의 주요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해운 시황 전망 ‘Market Outlook for the Trans-Pacific Trade’을 발표했다.
 
김영민 사장은 메인 세션 주제 발표를 통해 “2011년 컨테이너 공급·수요 부분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지는 정도의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중동사태 등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유가 등 비용 증가가 예상돼 전년 대비 정기선사들의 수익은 낮아질 전망이어서 어느 때 보다도 화주와 선사간 상생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JOC TPM Conference’에서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영민 사장의 주최로 이날 저녁 ‘한진나이트(Hanjin Night)’가 개최돼 26개사 39명의 고객을 초청해 상호간의 고충을 나누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JOC TPM Conference’는 미국 최대 해운·물류 전문지인 JOC(The Journal of Commerce)에서 주관하는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주요 화주, 3PL, 철도, 선사, 터미널 등 해운·물류 산업에 종사하는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게 토론한다.
 
한편, 김영민 사장은 어려운 해운환경에서도 태평양 노선 서비스의 안정화와 유럽, 미국 중심인 해운업계에서 아시아 선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