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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우울증 고백…“기약없던 연습생 시절 스트레스 심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8 0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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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권이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프라임경제] 2AM 조권이 연습생 시절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조권은 8년간의 긴 연습생 시절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권은 “데뷔 기약도 없던 연습생 기간 동안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압박감 때문에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조권은 “데뷔 전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살았다”며 “새 집으로 이사하던 날 어머니가 울었다. 가수가 돼 효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늘 밝아보였는데 이런 아픔이 있었는지 몰랐다”,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깝권에게 우울증이라니 충격이다”, “괜히 스타가 된게 아니었다”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1년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출연당시 조권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