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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새 멤버 ‘훈’ 공개…3월 활동 ‘5인조야 7인조야?’ 오리무중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8 03: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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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키스 새 멤버 ‘훈(사진)’이 팬들 앞에 공개됐다.

7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유키스 소속사는 당초 예고했던 멤버교체와 관련, 7일 새 멤버 훈(HOON)의 사진과 프로필을 일차적으로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1991년생인 훈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키는 180cm로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게 소속사의 주장이다.

어릴 적부터 연기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대통령 경호원 역을 맡기도 했다. 실제로 태권도 유단자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또 다른 새 멤버 AJ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인 프로필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AJ의 본명은 김재섭으로 알려졌다. 그룹 '파란'의 멤버로 음악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훈과 마찬가지로 91년생이고 ‘훈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란' 멤버들은 입대 등 개인적 이유로 팀이 해체됐다.

한편, 지난달 기존멤버인 김기범과 알렉산더가 팀에서 탈퇴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기범은 지난 달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유키스 기범, 아니 정확히는 유키스로 활동했던 김기범입니다”이라며 탈퇴 경위를 설명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두 달을 미루어오다 드디어 용기내어 글을 써내려 가볼까 한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011년 2월부로 저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합의해지 했다. 멤버교체를 원한 소속사와 해지요구에 따라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 것처럼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에 몰두하기 위해서...또는 유키스에 흥미가 떨어져서 라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으로 인해 유키스 스케줄에 지장을 준 적 또한 단 한차례도 없다고 자부한다”고 일각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따라 당시 팬들을 중심으로 김기범을 대신할 멤버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유키스 소속사 측 역시 새 멤버의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멤버가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결국 훈과 AJ가 얼마되지 않아 곧바로 ‘투입’될 예정임을 시사함에 따라, 소속사 측이 당초 새로운 멤버와 사전 접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키스는 오는 3월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수현, 기섭, 일라이, 케빈, 동호 등 현 5인 멤버로 활동에 들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멤버가 투입돼 활동할지가 팬들의 관심이다.

일단은 3월부터 시작될 음반 활동의 경우, 녹음 자체가 다섯 멤버로 완료된 만큼, ‘5인조’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7인조로 활동할 가능성도 높다.

이와 관련 NH미디어는 “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얼굴과 AJ가 이달 중순부터 음반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키스 새 멤버. NH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