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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지하철 광고 팬들이 직접 나선 까닭 “방송활동 보장하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7 2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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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YJ 지하철 광고가 화제다. JYJ 팬들이 지하철 광고를 통해 JYJ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 버스에 이어 두 번째다.

JYJ 지하철 광고가 이슈인 까닭은 JYJ 멤버인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뒤 JYJ라는 이름으로 음반 및 콘서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지만 유독 방송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부 지역 JYJ 지하철 광고에는 “공중파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문구가 있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JYJ 팬연합은 7일부터 한달에 걸쳐 지하철역 21곳의 내부에 광고를 게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그룹 JYJ의 방송이 갑자기 취소돼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JYJ의 리얼TV는 당초 2월부터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금일 QTV로부터 방송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JYJ의 리얼TV가 편성이 돌연 취소돼, 외압설을 비롯한 다양한 의혹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특정 집단 혹은 세력이 JYJ의 연예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는 의혹마저 내놓을 만큼 이번 사안은 심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해당 방송사 측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JYJ 측은 “QTV 촬영분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귀속될 것”이라며 “촬영분이 빠른 시일 내에 팬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