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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여승무원 화제…입양 아기 울자 무려 10시간 업어주고 달래주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7 2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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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사, 진짜 천사로 불릴만한 항공사 소속 여승무원이 온라인에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아시아나 항공 소속이다.

천사 여승무원 한 명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나 OZ 204 천사를 소개한다”면서 “입양되는 아이를 위한 헌신적인 수고를 다하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며 한 여승무원이 아기를 업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했다.

천사 여승무원의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관련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지난 달 25일 인천에서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가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 입양부모가 아기를 데리고 함께 비행기에 탄 직후부터 이 아기가 요란하게 울어대며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면서 “10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땀을 닦아주고 업어주고 재워주는 등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이 여승무원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최고다” “가슴 벅찬 이야기” “하늘을 나는 천사라는 말은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 아닐까” “아시아나 승무원들 정말 최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시아나 항공 여승무원 뒷모습.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