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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종결자, 먹는 ‘태반주사’ 국내 판매 개시

미용·다이어트·식이장애 해결 신기원으로 떠 올라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3.07 18: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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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식약청이 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국내 시판 중인 태반주사제의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그동안 논란이 된 태반주사 관련 제품은 녹십자가 한국보다 30년 이상 앞선 일본기술을 도입해서 효과를 인정받게 된 것.

그러나 경남제약은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면서도 태반주사제 시장을 절대 포기하진 않겠다는 방침이다.
경남제약은 자사 테스트를 통해 “알코올성 간염 환자 개선율이 73.91%나타나 향후 신규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재 입증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태반주사의 안정성 등 논란이 종결 지어져 가는 가운데 먹는 태반주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닥터프로라보재펜社에서 공급해 일본에서는 먹는 태반주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제품은 칼로리가 제로이면서 엄청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내에서의 인기 때문에 그동안 개인소비자들이 지인을 통해 들여와 음성적으로 거래되어 왔는데 이번에 식약청의 승인을 받고 정식통관 됐다.

   
일본에서 흥행몰이를 한 먹는 태반 제품에 대해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티플라센타의 국내시판 소식에 다이어트, 미용 관련 유통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뷰티 카페 ‘여우야’ 에서 소비자평가단을 구성 인티플라센타 체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수입업체 세보 조한필 대표는 “이번에 승인된 인티플라센타를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식이장애(거식증)환자들에게 무상지급해 자체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라며 “이번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미용·다이어트 이외에 공익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제로칼로리와 먹는 화장품을 앞세운 인티플라센타의 한국판매에 따라 기존 다이어트와 미용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티플라센타와 관련해 한국건강식품교육협회 김형관 회장은 “일본의 30년 앞선 태반기술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한국도 태반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어트 종결자에서 뷰티 종결자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특화제품으로 평가되는 인티플라센타가 식이장애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