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내달 3일(금)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70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홍성화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필요성 및 의료기관의 역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장 홍삼표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모형’을 주제로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주제발표에 대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한정수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흥만 교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윤승기 사무관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진흥원 강태건 의료기기팀장은 “수입의료기기의 가교시험(Bridge Study)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정부·병원·학계·산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02-2194-7394, 74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