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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효과 ‘톡톡’…시청률 21%…일밤 3배차 따돌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7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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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박2일이 엄태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일까. ‘1박2일’이 엄태웅 효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7일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전국 기준 시청률 21.0%를 기록했다”면서 “이 수치는 지난주 20.0%보다 1.0%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1.2%와는 약 두 배 차이, MBC ‘우리들의 일밤’ 8.9%와도 큰 격차다.

한편 1박2일 새로운 멤버 엄태웅의 첫등장은 방송 이후, 여전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방송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뉴페이스 엄태웅이 1박2일에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엄태웅의 첫 등장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다섯 멤버들이 엄태웅의 집을 전격적으로 방문, 잠을 자던 그를 깨우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엄태웅 등장은 그렇게 시작됐다. 멤버들의 갑작스런 기습 방문에 그는 놀란 표정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속옷만 입고 있었던 장면은 멤버들도, 시청자들도 일순간 놀라게 만들었다.

속옷만 입은 채 꿈나라로 가 있던 엄태웅은 멤버들의 '도둑' 방문에 최초에는 놀라워하는 표정이었지만 곧바로 해맑은 장난꾸러기 미소를 보이며 호피무늬 이불로 몸을 가린 채 1박2일 멤버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엄태웅은 그러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보이며 “뭐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쳐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엄태웅은 첫 방송 직후 소속사를 통해 “1박2일은 내 생에 최고의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자 마지막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