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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홀딩스, 그린사업 북미 진출 '초읽기'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07 17: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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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성홀딩스(102260)는 계열사 중 미국 법인인 'US동성에코어'가 지난 2월28일 루이지애나 주정부의 대기환경 승인(Air Permit)을 취득함으로써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동성그룹은 엄격한 미국 환경 평가 기준을 통과해 공장 설립 및 폐타이어 열분해 작업에 필요한 인허가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북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그린에너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US동성에코어는 지난해 12월22일 루이지애나 주정부에 승인 요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2월28일 LDEQ(Louisiana Department of Environmental Quality)로부터 루이지애나주 환경 규제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승인 결정서를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대기환경 승인은 동성그룹이 3년간 투자, 개발한 폐타이어 열분해 설비(TTE : Tire To Energy)가 미국의 강화된 각종 대기 환경관련 법규 하에서도 추가 오염 없이 폐타이어를 자원화할 수 있다는 평가여서 친환경 플랜트의 운용에 대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정부의 환경기준평가를 통과하고 대기환경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Lake Charles)에 365일 연속 가동이 가능한 TTE 플랜트를 3월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